웹기획자가 전문가가 되기위한 6가지 단계

 

웹사이트를 만들때

 

1단계 : 초보 웹기획자는 이 사이트의 컨텐츠를 뭘로 메꿔야 할지 고민한다.

무엇을 넣는가!에 대한 컨셉이 머리에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사이트를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아래 비스무리하게 베껴서 넣는다. (물론 벤치마킹이 나쁘단 말은 아니다.)

 

2단계 : 초보를 벗어날 때쯤, 이 기획자는 이런 생각을 한다.아!!! 아무거나 생각나는데로 넣는 것이 아니구나왜 넣어야 하는지 나름대로 논리가 있어야 하지!! 내가 넣은 컨텐츠의 이유를 만들게 된다.

 

3단계 : 중급 기획자가 되었을 경우에 지난날 기획한 것에대한 후회를 하게 된다.분석을 통해서 무엇을 넣을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지난날 그 논리를 억지로 만들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이 분석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게된다.

 

4단계 : 중급을 벗어날때쯤, 단순히 이 사이트 기획뿐만 아닌 외부세계에 흐름이 이사이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게된다. 최근 경제계의 흐름, 정치적인 방향, 사람들의 목소리, 이 사회의 변화 그래서 사이트에 들어갈 컨텐츠들을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5단계 : 고급에 입문한 기획자가 되면, 중급에서 깨우친 것들을 나름대로의 통찰력을 가지고 사이트를 기획하게 된다. 어떤 컨텐츠든 왜 들어가야되는지가 명확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내공이 쌓여있게 된다. 이 단계에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다.

 

6단계 : 고급 기획자로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사람들이 나름대로 논리력을 가지고, 나름대로 통찰력을 가지고 열심히, 정말 열심히 만든 기획적 요소가  사람들이 다 관심갖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결국은 다수가 원하는 그 무언가를 찾아 집중해야 하기때문에) 결국 무엇을 넣으려는 고민보다, 무엇을 뺄 것인가!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된다.

 

무언가를 뺄 수 있는 힘! 이로서 웹기획자는 전문가로 불리울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무엇을 넣는것보다 무엇을 빼는것이 정말 힘든것 같다.

 

- 웹기획자 이정기

- nateon : quiz9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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