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불공정경제학




대한민국 경제,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심할 것인가?
“불공정한, 너무나 불공정한 한국경제, 그 불편한 진실과 거짓을 파헤친다!”

우리나라 경제기사에는 왜 외국에 비해 훨씬 비싼 휴대폰 통신비 문제는 잘 다뤄지지 않을까?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거나 고환율로 수출이 늘면 서민에게 좋다는 기사는 사실일까? 왜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기사를 쏟아내는 것일까? 만능청약통장이 정말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일까? 재벌그룹의 슈퍼마켓업 진출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일까?
불공정한 혼돈의 시대, 소비자는 생존을 위해서뿐 아니라 정치권력을 능가하는 경제권력의 견제와 감시를 위해 경제를 알아야만 한다. 그것도 그냥 아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아야한다. 모순된 사회현상들, 자본을 둘러싸고 움직이는 이익집단들, 이익을 좇는 기업과 다양한 세력의 결탁 현상을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취재현장을 누빈 베테랑 경제기자인 저자가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경제를 둘러싼 거대하고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탐사이자 고백이다. 경제뉴스 시간에는 결코 알려주지 않는 우리 경제의 불공정한 이면들, 경제기사의 행간에 숨어 있는 불편한 진실들을 예리한 눈으로 파헤친다. 우리가 꿈에도 몰랐던 한국경제와 경제기사의 불편한 진실을 설명하며, 쏟아지는 경제정보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고 부정확한 거짓정보에 속지 않고 기사의 행간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제시한다.

불공정한 혼돈의 시대, 경제기사에서 길을 찾다!
어느 베테랑 경제기자의 경제기사 까칠하게 읽기!
『위험한 경제학』 저자 선대인 강력추천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선대인 씨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정보 생산 및 유통, 수용 과정은 총체적으로 왜곡되어 있으며 이처럼 왜곡된 정보환경에서는 엉터리 사기성 정보에 휘둘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등으로 많은 일반 가계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정보 왜곡의 핵심에는 ‘광고에 영혼을 팔아버린 언론’이 그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특히 신문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이 책은 그 같은 신문들의 의도성 짙은 왜곡 보도가 바로 기업과 언론사주의 이해관계 때문이라는 것을 직시하며 기업들이 후원하는 해외출장과 골프접대 실태, 정부가 기고료를 지원하는 기획 기고의 과정,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신문사로 광고가 들어가는 실상, 신문사와 계약을 맺은 재무설계사의 칼럼 작성, 건설회사의 보도자료를 복사해서 만드는 분양기사에 대한 사실들을 직설적으로 소개하고 비판한다. 또 이와 같은 현실 비판에 그치지 않고 경제기사를 유형별로 나눠 일반 독자가 어떻게 허황된 기사에 속지 않을 것인지, 어떻게 왜곡된 기사의 이면을 꿰뚫어 볼 것인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을 자신의 기사를 읽어주는 독자들에 대한 고해라고 정의하면서, 경제기사 행간에서 나날이 벌어지는 협잡과 음모를 고발하려는 것이 이 책을 쓴 직접적인 목적이 아님을 강조한다. 이 책은 경제기사를 읽는 모든 이를 위한 것으로, 경제기사의 한계를 알고 읽을 때 비로소 자본이 권력을 장악한 이 세상에서 독자들이 주인을 자리를 되찾고,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며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 제공]

저자소개

김진철

저자 김진철
대원외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사회부, 여론매체부, 경제부, 기획취재팀, 전략기획실, 문화부를 거쳐 현재는 주말섹션 ESC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자 생활 대부분을 경제와 문화 분야의 기사를 써왔다. 평범한 서민들의 삶과 맞닿은 현장 속 경제와 문화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많다. KBS 2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에서 아침 경제뉴스를 전한 바 있고, 저서로는 사회현안에 감춰진 경제이슈를 쉽게 풀어낸 『시장의 유혹과 거짓말로부터 내 돈을 지키는 경제학』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추천의 글
_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기사에 속지 않기와 꿰뚫어 보기다

PART 1 경제기사가 돈 벌어주나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경제기사
경제기사는 믿을 만한가
증권기자는 주식투자에 성공할까?
경제기자는 경제 전문가인가?
경제기사의 허와 실
경제정보의 홍수, 어떻게 이용할까?

PART 2 경제기사의 유혹과 거짓말
숫자는 숫자일 뿐!
그래픽이 만드는 함정
보도자료와 기사의 함수관계
광고를 보면 기사가 보인다
돈이 만드는 힘, 힘이 만드는 돈
상식을 압도하는 편견과 타성

PART 3 경제기사 알고 읽읍시다
잘 읽은 경제기사, 책 한 권 안 부럽다
꼬투리를 잡아야 몸퉁이 보인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직접 취재기자가 되라
큰 흐름이 핵심이다
기사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소비자가 주인이다

PART 4 경제기사의 유용한 독법
정책기사 : 나와의 관련성을 찾아라
금융기사 : 돈의 흐름을 읽어라
증권기사 : 현혹되지 말라
부동산기사 : 투자가 아니라 주거가 문제다
산업기사 : 광고와 기사를 구분하라
국제기사 : 경제에 국경은 없다

PART 5 경제기자를 알아야 경제기사를 안나
기자들은 경제부를 좋아해?
경제기자를 흔드는 것은 무엇인가?
대한민국 기자는 '꼴등 신랑감'?
바빠진 기자, 기자 정신은 어디에?
게으름이 망치는 경제기사
경제기자여, 공부만이 살길이다

PART 6 언론에게 경제기사란 무엇인가?
'미디어' 산업 VS 미디어 '산업'
신문사 흥망은 경제면에 달렸다?
급증하는 경제전문 매체
미디어와 기업의 밀월여행
경제기사는 판타지인가?
반성하지 않는 언론, 언론인

저자후기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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